[쿠키뉴스=이훈 기자] ㈜제이디씨 ‘살카팔카’가 투명한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중고차 거래량이 35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투명한 중고 자동차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이디씨 ‘살카팔카’가 지난 15일 토즈모임센터 강남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배드림이나 SK엔카와 같은 국내 굴지의 중고차매매 사이트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도해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각각의 중고차매매단지별 중고차 매매의 유형 및 중고차매매 유형에 따라 일반 소비자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알선 수수료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일부 무자격 알선 중고차 딜러가 중고차매매 시 부가하는 과도한 수수료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울 양재동 더 서울 오토갤러리에서 시행하고 있는 차량의 판매금액을 해당 차량에 표기하는 제도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자격 알선 중고차 딜러들이 판매하는 차량이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근절이 힘들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이디씨 살카팔카 조진학 대표는 “중고차 매매시장은 혁신적인 개혁보다는 뜻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조금씩 바꾸어 나가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투명한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해 중고차 딜러 여러분과 소통을 하고 개척해 나가는 앞장서겠다”고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업 추진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살카팔카’는 중고차를 사고 팔 때 소비자와 중고차 딜러 모두에게 ‘수수료 없는 중고차 경매’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고차 판매와 구입, 중고차 비교견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및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차 매매 시 발생되는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을 시작으로 투명한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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