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계 권위자 엘라트레체 박사, 류현진 수술 집도

정형외과학계 권위자 엘라트레체 박사, 류현진 수술 집도

기사승인 2015-05-21 15:21:58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단의 주치의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류현진(28)의 어깨 관절경 수술을 집도할 예정이다.

류현진 소속팀 LA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왼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그의 어깨 상태를 점검해 온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다”고 밝혔다.

엘라트레체 박사는 미국 정형외과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의사로 알려졌다. 미국 정형외과 주간지 ‘Orthopedics This Week’는 그를 ‘전미 최고의 스포츠 의학전문가 19인 중 1명’으로 꼽기도 했다.

류현진이 수술을 받게 될 병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엘라트레체 박사가 이사를 맡고 있는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이 유력하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염증 치료 주사를 맞고 피칭을 재개했지만 통증이 계속돼 중단했다.

MRI 검진에서는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 지난 5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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