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나들이가는 차량이 많아졌다. 장시간 정체와 따뜻한 날씨에 몸은 나른해지고 잠은 쏟아져 온다.
23일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하 하루 평균 14명이 사망한다. 졸음운전은 다른 사고 유형보다 사망사고율이 2배 이상 높다. 운전 중 조는 것은 면허 취소 수준인 소주 5잔을 마시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인지 능력과 반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뜻이다. 특히 졸음운전 사망자는 봄에 겨울보다 11% 증가하므로 봄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졸음운전하지 않은 방법을 살펴보자.
◆환기 자주 하기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졸음이 유발된다. 차는 밀폐된 공간이므로 주행 중 창문을 자주 열어주는 것이 좋다. 적어도 1시간에 1번씩 5분 이상 차량의 창문을 열도록 하자. 혹은 환기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기하자. 차량 내 온도를 20~23도로 유지하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에 좋다.
◆쉬었다 가기
사실 졸음이 쏟아지면 잠을 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휴게소에 들려 잠시라도 쪽잠을 자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갓길에 정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고속도로 곳곳에 졸음 쉼터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면을 취할 여유가 없다면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졸음을 쫓는 데 효과적이다. 커피나 껌과 같이 잠을 쫓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이용할 만하다.
◆도움받기
스마트 시대에 맞춰 졸음도 깨워주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바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이다. 이는 졸음운전 등으로 차선 이탈을 경고하는 장치로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다.
동행운전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운전을 번갈아 하면서 하는 것이 좋지만 운전자가 옆에서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동행자가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졸음 퇴치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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