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휴스턴 로키츠가 3연패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첫 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 홈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의 45득점에 힘입어 128-115로 승리했다.

앞서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었던 휴스턴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1쿼터부터 휴스턴의 3점슛이 폭발했다. 조던 스미스가 3점슛 3개를 넣는 등 휴스턴은 팀 전체가 8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45대 22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에 점수차가 10점까지 줄어들었으나,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99대 84로 3쿼터를 마쳤다.

하든의 득점행진은 4쿼터에도 계속됐다. 하든은 104대 98로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투 2개에 이어 3점슛과 속공을 성공시켰다. 경기종료 25초를 남겨놓고는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