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은 성적부진으로 사임한 조진호 감독의 후임으로 최 코치를 선임했다.
최 코치는 대전의 감독직 요청을 받아들이고 신태용 올림픽감독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 코치는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년 현역 은퇴 뒤에는 삼일공고, 포철중, 포항,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2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13년부터는 20세 이하 대표팀과 22세 이하 대표팀 수석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