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중고차 시장에서 가솔린차량보다는 디젤차량의 잔존가치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세단은 아반떼 SUV는 스포티지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연료는 크게 가솔린과 디젤로 2가지로 나뉜다. 두 연료 모두 장단점이 각각 뚜렷하다. 가솔린차량은 정숙하며 승차감이 디젤차량에 비해 좋다. 반면 디젤차량은 힘이 좋고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연비가 좋다.
힘이 좋은 디젤엔진에 어울리는 차량은 차체가 크고 무거운 SUV나 RV차량이다. 정숙함이 돋보이는 가솔린엔진에 어울리는 차량은 승차감을 중시하는 세단과 같은 차량이다. 이에 걸맞게 ‘가솔린은 세단, 디젤은 SUV’ 이라는 공공연한 공식이 있다.
실험결과 아반떼의 잔존가치는 가솔린이 높았으며 스포티지R은 디젤이 잔존가치가 높았다. 단순하게 수치계산만 놓고 보자면 ‘가솔린은 세단, 디젤은 SUV’라는 명제가 중고차 잔존가치에도 통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반떼의 잔존가치를 살펴보면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가 0.67%로 1%도 되지 않는다. 반면 스포티지R은 디젤차량의 잔존가치가 가솔린차량에 비해 6% 선두로 앞섰다.
이에 대해 카즈 관계자는 “꾸준한 엔진 기술개발에 따라 디젤 준중형 차량도 승차감과 정숙성 부분이 많이 개선이 됐다”며 “디젤엔진의 강점인 높은 연비로 잔존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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