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후안 유리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수 후안 유리베와 우완 투수 크리스 위드로를 애틀랜타에 내주고 내야수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좌완 선발 요원 에릭 스털츠, 좌완 유망주 이안 토머스, 우완 불펜 후안 하이메를 받는 2대 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승인하면 곧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 팀은 앞서 25일 한 차례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거부권을 가진 카야스포가 트레이드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중단됐다.
그러나 카야스포가 27일 트레이드 거부를 철회했고, 다저스와 애틀랜타가 협상을 재개한 끝에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유리베는 지난 2011년부터 다저스에서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29경기 출장해 타율 0.247로 저조한 활약을 보이면서 백업 멤버로 밀려났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