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시트로엥 공식딜러사인 한불모터스가 제주도에 콤플렉스몰을 설립한다. 실제로 제주도에 1만여평의 부지를 매입해 놓은 상태다.

29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제주도 콤플렉스몰에 ▲렌터카 ▲푸조·시트로엥 전시장 ▲서비스센터 ▲박물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별도 법인을 만들어 푸조, 시트로엥의 차량으로 렌터카 사업에 진출한다. 푸조오는 7~8월 착공을 시작해 100대 규모로 렌터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완공은 내년 3~4월이 목표다.

2단계는 푸조·시트로엥의 전시장을 만드는 것이고 3단계는 서비스센터, 마지막으로는 박물관을 세운다. 박물관의 경우 프랑스에서 빈티지 모델 등을 섭외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연내에 화성에 있는 직영 PDI센터를 확대한다. 또한 신차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시트로엥의 C4 피카소와 그랜드 C4 피카소의 1.6 디젤 모델을 10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푸조의 뉴 508 RXH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모두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내년 초에는 시트로엥의 C4 칵투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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