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서울시가 공무원 시험을 연기했다.
7일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메르스 대책 기자설명회에서 “오는 13일 서울에서 실시하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서울에서 실시하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는 전국에서 13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메르스 확산에 서울시 측이 환자 확산 예방을 위해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시는 수험생들에게 개인 위생도구 지참을 권고했으며 시험장 곳곳에 손 세정제·마스크를 구비할 것으로 전했다. 또 발열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서 ‘격리 시험실’을 마련하고 의료진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반발이 심했다.
이외의 주요 축제들은 전면 취소했다. 지난 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서울시 거리예술존’ 행사부터 각종 현충일 행사 등이 취소됐다.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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