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재크 스튜어트(29)를 영입했다.
NC는 10일 오른손 투수 스튜어트와 계약금을 포함해 연봉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 출신인 스튜어트는 2008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신시네티 레즈에 전체 84순위로 지명됐고, 2011년 6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스튜어트의 메이저리그 기록은 통산 33경기(14경기 선발)에서 103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6.82이며 마이너리그 기록은 통산 174경기(120경기 선발) 751이닝 35승 40패, 평균자책점 3.64다.
배석현 NC 단장은 “스튜어트가 NC의 4번 타자 에릭 테임즈와 친분을 이어온 인연도 있다”며 “한국 야구에 잘 적응해 팀에 필요한 투수로서 자기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다음 주 초에 입국해 건강검진과 비자취득 등 절차를 밟고 KBO에 선수 등록을 할 예정이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