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 프로농구 KGC 전창진 감독 11일 경찰 출석

‘승부조작 의혹’ 프로농구 KGC 전창진 감독 11일 경찰 출석

기사승인 2015-06-11 11:44:55
KGC 인삼공사 제공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52·KGC인삼공사) 감독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이 경찰과 사전 협의 없이 이날 오전 11시쯤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단과 선수 등 참고인 조사를 벌여온 경찰은 전 감독의 출국을 금지하고 그의 소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경찰은 전 감독 측과 이날 출석 목적 등에 대해 협의를 한 뒤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승부조작 의혹 시점 감독을 맡았던 KT 구단과 현 소속 구단인 KGC 구단의 단장과 사무국장을 차례로 불러 이미 조사를 마쳤고, KT 소속 선수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다.

2014∼2015시즌 KT 감독을 맡은 전 감독은 지난 2월말∼3월에 5개 경기에서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감독이 3∼4쿼터에 후보 선수를 투입해 일부러 패배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 감독은 변호인을 통해 줄곧 혐의를 부인해오고 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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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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