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때문에 항공도 ‘난항’… 국내 항공사 중국운항 축소

메르스 때문에 항공도 ‘난항’… 국내 항공사 중국운항 축소

기사승인 2015-06-15 17:48: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메르스 영향으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자 중국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축소하고 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오가는 30여개 노선 가운데 17개 노선 운항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축소한다. 대상은 하루 두 편 이상 운항하는 노선 가운데 예약이 부진한 홍콩, 상하이, 심양, 칭다오 노선 등이며 한 달 동안 왕복 169차례, 총 6만6000석을 줄이게 된다.

또 같은 기간에 일본 도쿄를 오가는 노선 운항을 왕복 12차례 줄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중국과 대만노선 운항 축소에 들어갔다. 홍콩과 상하이, 하얼빈 등 중국 6개 노선과 대만 1개 노선 등 총 7개 노선의 운항을 30일까지 왕복 52차례 줄인다.

한편 메르스 여파로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국제선 5만7000명, 국내선 1만5700명이 항공권 예약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31일부터 6월14일까지 국제선 6만7950명, 국내선 1만317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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