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또 5명…삼성서울병원, 잠복기 지나고도 메르스 환자 계속 나와

[메르스 확산] 또 5명…삼성서울병원, 잠복기 지나고도 메르스 환자 계속 나와

기사승인 2015-06-17 09:49: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잠복기를 지난 상황에서도 추가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새로 늘어난 메르스 확진자 8명 중 4명이 지난달 27∼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환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당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슈퍼 전파자’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것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19일이 지났기 때문에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훨씬 지났음에도 계속 환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확진된 155번 환자(42·여)는 지난달 26∼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156번(66), 157번(60) 환자는 27일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왔다. 158번(50) 환자는 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이날 의료진도 1명 감염됐으나 감염 시점 등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환자는 전날에도 3명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잠복기 이후에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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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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