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인천시와 광주시가 ‘메르스 청정지’ 지위가 깨져 버렸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17일 한 매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언론은 17일 보건복지부의 주소지 기준 메르스 확진 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천과 광주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전무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각각 1명과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28일 15번 환자와 같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입원했다가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94번 환자(71)의 주소지가 인천,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48번 환자(39)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64번 환자(75)의 주소지가 광주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94번 환자의 주소지가 인천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실제 거주는 동탄에서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전후에 인천으로 온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2015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의도적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 광주시 측도 “2명 모두 주소지가 광주(광산구)인 것은 맞지만 메르스 확진자 판정 전후에 모두 서울에서 거주했다”고 말했다. 발병지가 ‘서울’이라는 것이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2명의 확진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입원환자로 메르스 증상 발현 이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병원 내에서 격리 중이었다”라며 “메르스 발생지역이 서울이기 때문에 ‘광주가 메르스에 뚫렸다’는 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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