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 “남편 최원영 외조 큰 힘… 도시락도 챙겨줘”

‘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 “남편 최원영 외조 큰 힘… 도시락도 챙겨줘”

기사승인 2015-06-17 15:27:55
S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심이영이 남편 최원영의 외조에 고마움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일일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연출 고흥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심이영은 남편 최원영의 외조가 어떠냐는 질문에 “신랑은 우선적으로는 이 작품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힘을 줬다. 많이 힘들 것이라고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도 힘들 것이라고 솔직히 말하더라. 아직 아이가 어린데 볼 시간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다독거려줬다”고 답했다.

이어 “대본 읽거나 맞출 때는 당연히 상대역을 해주고, 집에 있으면 대본을 봐야하는데 대본 볼 시간이 없다”며 “집안일 하고 아이를 보다보면 시간이 간다. 그럼 신랑이 쫓아다니며 대본 보라고 해준다. 쫓아다니며 그렇게 말해주니 좋다”고 덧붙였다.

최원영은 아내 심이영을 위해 도시락까지 챙겨준다고. 심이영은 “아무 것도 못 먹고 안 챙겨 먹고 있었더니 신랑이 사과를 깎아서 지퍼백에 포크랑 넣어주더라. 그런 하나하나가 내게는 최고의 힘이 되어준다”고 부부애를 과시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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