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상 최대 규모 항공기 100대 도입… 13조원 상당

대한항공, 사상 최대 규모 항공기 100대 도입… 13조원 상당

기사승인 2015-06-17 16:26: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대한항공이 현지시간 16일 오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레이 코너(Ray Conner) 보잉사 상용기 부문 최고경영자(CEO), 파브리스 브레지에(Fabrice Br?gier)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0대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보잉사의 B737MAX-8 기종을 총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 에어버스사의 A321NEO 기종을 총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 총 100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들여오게 된다. 아울러 B777-300ER 2대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도입은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금액은 공시가 기준으로 122.3억달러(약 13조원)다.

이들 항공기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되며, 현재 보유 중인 B737NG 기종을 대체하는 동시에 사업 규모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급을 늘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뒤차 운전자의 생명까지 지켜주는 '안전트럭'..."끝까지 트럭 뒤를 따르겠어요"

[쿠키영상] '전설의 귀환'…'드래곤볼 슈퍼' 예고편 공개

하늘에 신기한 'UFO 구름'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