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희상 의원 취업 의혹' 관련…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압수수색

검찰 '문희상 의원 취업 의혹' 관련…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5-06-22 16:46: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진그룹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처남과 관련한 취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22일 한진그룹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상 의원의 처남이 취업했던 미국 브릿지 웨어하우스사는 한진그룹에서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은 별개법인”이라며 “한진그룹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양호 회장은 이 사안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환)는 22일 한진그룹의 관계사인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소공동 한진 본사, 공항동 대한항공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문 의원은 2004년 서울 경복고등학교 동문인 조양호 회장에게 미국에 거주하던 처남 김모씨의 취업을 부탁했다. 문 의원의 처남은 청탁을 통해 브릿지 웨어하우스사에 취업했으나, 74만달러(한화 약 8억원)의 급여를 받고도 실제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고민하지 말고 둘 다 봐!"…업로더의 친절한 배려


[쿠키영상] "어머나!" 자전거 타고 달리다 치마가 '훌러덩' 벗겨진 여자


[쿠키영상]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산다는 것은?...위로해 주는 반려견 덕에 자해 겨우 멈춰!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