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메르스 확진자 발생, 한양대 구리병원서 보라매 병원으로 이동

구리시 메르스 확진자 발생, 한양대 구리병원서 보라매 병원으로 이동

기사승인 2015-06-23 09:5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경기도 구리시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구리시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자가 입원했던 재활의료전문기관인 카이저병원과 해당 9층짜리 건물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 19일 재활치료를 위해 카이저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날인 20일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이자 한양대 구리병원을 찾았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한양대 구리병원은 이 검체를 보건당국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보라매병원에 격리시켰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