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이상윤 PD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자체가 만족스러워”

‘쇼미더머니4’ 이상윤 PD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자체가 만족스러워”

기사승인 2015-06-24 16:08: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쇼미더머니4’ 이상윤 PD가 논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는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상윤 PD는 “프로그램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거 자체가 PD로서는 만족스럽다 생각한다”며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시즌 4까지 못왔을 거라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논란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부정적인 것 보다는 자극을 주고 도전하고 싶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유일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 로꼬 스윙스 매드클라운 씨잼 아이언 바비 등의 참가자들이 발굴되며 힘합 음악의 대중성을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스핀 오프 프로그램인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까지 제작됐다.

시즌4에는 지누션&타블로 팀과 버벌진트&산이 팀, 박재범&로꼬, 팔로알토&지코 등 총 4팀이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지원자로는 피타입 마이크로닷 서출구 등 언더신에서 이름을 알린 실력파 래퍼들과 아이돌 그룹 빅스 라비 위너 송민호 매드타운 버피 몬스타엑스 주현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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