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5주년 알파 로메오 고성능 스포츠세단 ‘뉴 줄리아’ 공개

창립 105주년 알파 로메오 고성능 스포츠세단 ‘뉴 줄리아’ 공개

기사승인 2015-06-26 15:37:55

[쿠키뉴스=이훈 기자]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 로메오,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 13개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7위의 자동차 그룹 FCA(Fiat Chrysler Automobiles)는 알파 로메오 설립 105주년을 기념해 고성능 스포츠세단 ‘뉴 알파 로메오 줄리아(Giulia)’를 공개했다.

26일 FAC에 따르면 새로운 엠블럼이 처음 적용된 뉴 줄리아는 독특한 이탈리안 디자인, 혁신적인 최첨단 엔진, 앞뒤 완벽한 5대5 무게 배분, 첨단 기술, 동급 최고의 무게대비 출력 등 알파 로메오만의 특징이 모두 녹아 있는 모델이다.

또한 모든 것이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정교한 스티어링, 응답성 높은 가속 성능, 즉각적인 기어 변속 및 제동 성능 등을 자랑한다.

5대5의 무게 배분과 후륜구동 시스템이 특징인 알파 로메오 모델답게 완벽한 무게 배분을 위해 모든 기계 부품들을 앞뒤 차축 사이에 위치시켰다.

특히 뉴 줄리아 콰드리폴리오(Quadrifoglio) 버전에 탑재된 페라리 엔진을 기반의 알루미늄 6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앞차축에 걸리는 무게를 줄여주며 알파 로메오 특유의 엔진 사운드와 함께 출력 510마력, 0->100km/h 3.9초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더블 클러치와 양쪽 뒷바퀴로 전달되는 동력을 별도로 제어해 주는 토크 벡터링이 적용되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고 자세제어장치(stability control)와 최상의 제동 성능으로 유명한 기존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IBS(Integrated Brake System)을 최초로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FAC는 ‘뉴 알파 로메오 줄리아(Giulia)’를 공개와 함께 새로운 알파 로메오 엠블럼도 선보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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