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단비에 비상 급수지역 숨통

반가운 단비에 비상 급수지역 숨통

기사승인 2015-06-28 01:08: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최근 간헐적으로 이어진 소나기와 장맛비로 충북 도내 산간지역의 급수난에 숨통이 트였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내린 비로 도내 누적 강우량이 평균 75.3㎜를 기록하면서 비상 급수지역이 15개 마을에서 2개 마을로 크게 줄었다.

계곡물을 주 식수원으로 하는 이들 산간마을은 올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에 계곡이 마르자 먹는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충북도는 제천 5곳, 충주·단양·영동 각 3곳 등 총 15개 산간마을 249가구에 332t의 생활용수를 비상 공급했다. 또 소방본부를 통해 생활용수 145.4t과 농업용수 1072t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일부터 간헐적으로 소나기가 내린 데 이어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사이 도내 전역에 40∼70㎜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이들 마을 급수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

한편 지난 17일 이후 114m 후반대에 머물던 충주댐 수위도 이번 비로 10일 만에 115m대를 회복했다. 27일 오후 1시 현재 충주댐 수위는 이틀 전 내린 장맛비가 상류에서 조금씩 유입되면서 115.02m까지 오른 상태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어머나!" 자전거 타고 달리다 치마가 '훌러덩' 벗겨진 여자


[쿠키영상] "자업자득이야!"…상대방에게 욕설을 내뱉은 남자의 최후


[쿠키영상] "저걸 잡다니!"…반사신경 돋보이는 놀라운 수비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