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28일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자신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대구에서 KTX 편으로 서울역에 도착한 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 관련 질문에 대해 모두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또 이번 주말에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연락을 취했느냐는 질문에는 “따로 취한 것 없다”고 말했으나, 청와대측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그것은 얘기 못 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김태흠 의원 등 친박계 일부 의원이 의원총회 재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요구서가 오지 않았다”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제발 쏘지 마세요"…거리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시민들 혼비백산
[쿠키영상] "사람 잡겠네!"…충격과 공포의 장애물 경주
[쿠키영상] '산산조각' 철도 건널목 차단기 들이박은 음주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