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1990년대 일본 남자 축구의 ‘간판’ 미우라 가즈요시(48·요코하마 FC)가 일본 2부리그인 ‘J2’에서 최고령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미우라는 28일 게즈덴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토와의 J2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49분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호골을 기록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J2 최고령 득점 기록을 48세4개월2일로 새로 썼다.
미우라는 지난 4월19일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이후 오른발 부상으로 치료에 전념했고,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왕년의 골잡이로서의 실력을 증명했다.
1967년 2월생인 미우라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89경기에서 55골을 넣은 일본 축구계의 간판 스타였다.
브라질과 이탈리아, 호주, 일본 등 4개 대륙 클럽팀에 뛴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40대가 된 2007년 소속팀 요코하마가 J2로 강등된 이후로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으며 ‘자기 관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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