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유승민 압박’ 주장에 “청와대는 국회 무시한 적 없어”

이병기, ‘유승민 압박’ 주장에 “청와대는 국회 무시한 적 없어”

기사승인 2015-07-03 11:58: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청와대가 국회를 무시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운영위 회의에서 청와대가 새누리당 유승민(사진)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이같이 말했다.

애초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운영위가 연기된 것에 대해선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연기하자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 전날 운영위가 열릴 경우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며 “저희도 (보도 경위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연기 배경이 청와대의 ‘유승민 찍어내기’라는 지적에는 “의원님 말씀에 비약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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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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