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7년 회사 설립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며, 국내 저비용항공사중 가장 먼저 실시되는 세무조사다.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은 초기 발생한 결손금을 해소하지 못해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2007년 8월 설립된 에어부산은 초기 결손금 발생으로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2010년부터 흑자로 전환된 후 5년이 경과해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에어부산은 2010년에 매출 120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까지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매출 3510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당기순이익 174억을 기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50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세무조사가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정기 세무조사 직후 이뤄진 만큼 조사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부터 3달간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국세청이 자금 관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어부산 관계자는 “2010년부터 흑자 전환되면서 5년차인 올해 정기적인 세무조사 대상에 오른 것이며 다른 특이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어딜 넘봐!" 거대 악어의 먹잇감을 강탈하려다 실패한 표범
"메롱~" 돌아가신 할아버지 시신을 배경으로 셀카 찍은 사우디 소년
[쿠키영상] "따라하지 말자!" 시원하고 웃기지만 아프고 괴로운...2015 여름 실수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