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은 국내 거주기간이 90일 넘는 국적미취득자, 외국인으로서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결혼이민자 및 국적취득자의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다.
올해 외국인주민 수는 조사를 시작한 2006년의 54만명에 견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4.4%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11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로 158만명인 충북, 153만명인 대전, 148만명인 광주보다 많다.
외국인주민수는 조사를 시작한 2006명 54만명을 기록한 이래 10년 동안 연평균 14.4%가 늘어나 주민등록인구 증가율 0.6%의 25배에 달했다.
외국인 주민의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39.9%) 등 중국인이 과반(54.7%)을 차지했고, 베트남(11.5%), 미국(4.2%), 필리핀(4.1%), 캄보디아(2.7%) 등의 순이었다.
국적미취득자가 전체의 79%이고 국적취득자와 그 미성년 자녀가 각각 9.1%와 11.9%였다.
국적미취득자는 외국인근로자(34.9%)가 가장 많고 이어 외국국적 동포(16.4%), 결혼이민자(8.5%), 유학생(4.8%) 순으로 많다.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55만, 31.8%), 서울(46만, 26.3%), 경남(11만, 6.2%) 순으로, 수도권에 전체 외국인주민의 63.3%가 집중 거주한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도 안산시(8만 3천648명), 서울시 영등포구(6만 6천952명), 경기도 수원시(5만 5천981명)에 외국인주민이 특히 많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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