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국은 리커브 5개 전 종목에서 결승에 오르게 됐다.
이승윤(코오롱)과 기보배(광주시청)가 팀을 이룬 대표팀은 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6-0으로 이기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기보배,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멕시코 팀을 6-0로 꺾었다.
4일 단체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절정의 경기감각을 자랑했던 여자 대표팀은 본선에서도 8강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기는 등 한 세트도 지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도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6-0으로 제압했다.
남자 대표팀도 16강에서 미국을 5-1로 이긴 뒤 8강전에서 폴란드를 6-0으로 꺾으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의 결승전 상대는 남녀 모두 대만으로 정해졌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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