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주행 중인 차량에 고의로 손과 발을 부딪쳐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자해공갈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모(54)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6월 3일 오전 8시 54분께 대덕구 신탄진동 한 도로에서 김모(23·여)씨가 몰던 차량에 몸을 부딪치고서 보험금 100만원 받는 등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54차례에 걸쳐 보험금 7200만원을 타 낸 혐의를 받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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