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8번째 홈런....팀은 역전패

이대호, 시즌 18번째 홈런....팀은 역전패

기사승인 2015-07-08 02:00:56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일본프로야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8번째 대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 선제 투런 홈런을 치고 볼넷을 3개나 얻어냈다.

4타석 1타수 1안타 2타점 3볼넷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3에서 0.326으로 올랐다. 타점은 55개로 늘어났다.

이대호는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했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이대호는 4구째 몸쪽 빠른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이대호가 기선을 제압하고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소프트뱅크는 승리에 이르지 못했다.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을 뿐, 총 6안타 5볼넷을 얻고도 3득점에 그쳤다.

라쿠텐은 5회초 가비 산체스와 고세키 쇼타의 연속타자 홈런에 6회초 마쓰이 가즈오의 투런 홈런 등 홈런으로만 4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을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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