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광주 앞에서 주춤…1-1 무승부

프로축구 전북, 광주 앞에서 주춤…1-1 무승부

기사승인 2015-07-08 21:05:55
[쿠키뉴스팀]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조용태가 동점골을 터뜨린 광주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4점을 쌓은 전북은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 수원 삼성에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전북의 무패 행진은 6경기(3승3무)째 이어졌다.

광주는 전북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특유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살려나가며 경기를 대등하게 끌어갔다.

전반 17분에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찬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 슈팅이 전북 크로스바 오른쪽을 때리기도 했다.

전북은 후반 6분 집요한 공격 끝에 선제골을 뽑았다. 이주용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아크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골대 오른쪽에 꽂았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승기를 잡자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는 에두를 투입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광주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8분 왼쪽에서 이으뜸이 넘겨준 땅볼 크로스에 조용태가 살짝 발을 들이댔다. 궤적이 바뀐 공은 그대로 전북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파상공세에 돌입했으나 광주 골키퍼 권정혁의 선방 탓에 성과를 얻지 못했다.

후반 36분 에두가 골지역 앞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았으나 왼발 슈팅이 권정혁의 발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 한교원의 중거리 슈팅도 권정혁이 펀칭으로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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