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 도입 활발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 도입 활발

기사승인 2015-07-09 15:15:56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대신 현금I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0.5%를 적립해주는 ‘캐시백 서비스’가 최근 실시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은행과 증권사 등 23개 금융사가 이 서비스에 참여하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교보문고 등 17개 대형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우선 적용된다고 밝혔다.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는 자동화 기기에서 현금 인출 용도로 발급된 IC카드 기반의 현금카드를 결제용으로 쓸 수 있게 한 것으로 2012년 11월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IC칩에 거래정보를 담고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결제승인이 완료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우리은행은 페이뱅크와 함께 카드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ATM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와 함께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를 등록한 가맹점주에게 기존 체크카드가 1.2~2%, 신용카드가 2%의 가맹점 수수료를 적용하는데 반해, 가맹점 수수료를 1%로 저렴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 카드매출대금 다음 영업일에 입금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금IC 카드결제 고객에게는 2016년 3월말까지 결제금액의 0.5% 캐시백(CASH-BACK)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롯데마트와 함께 현금IC카드를 일반물품 구매가 가능한 결제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을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CD, ATM에서 현금 입출금 용도로 사용하는 현금IC카드로 현금 입출금과 물품대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물품결제 시 본인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며 사용고객에게 신용카드 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신용카드15%, 현금IC카드30%)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맹점에게는 낮은 수수료(1% 수준)와 신속한 판매대금 회수 혜택이 있다.

NH농협은행은 코레일유통이 관리하는 전국 철도역사 내 340여개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460여 전문매장에서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를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객차 내 이동식판매대와 열차카페, 철도 역사의 복합주차 시설, 카 및 자전거 셰어링, KTX특송 등에도 고객이 현금IC카드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하반기 중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결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고객의 보안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현금 IC카드 결제로 발생하는 일반 민원과 분실도난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공제처리 업무를 전산화하고, 전용 콜센터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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