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평가위원회)’ 준비위원회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예비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지난 5월 ‘공개형 뉴스 평가’라는 새로운 뉴스 제휴 정책을 발표했다. 새 정책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설립하는 게 골자다. 평가위원회 역할은 신규 뉴스 제휴 심사, 기존 제휴 언론사의 계약해지 여부 판단, 과도한 여뷰징 기사 및 사이비 언론 행위에 대한 기준 마련 등이다.

예비준비위원회는 평가위원회의 정책 방향과 규칙들을 만들 준비위원회 설립을 위해 구성됐다. 방송협회, 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신문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의 언론 유관 협회와 언론진흥재단, 언론학회가 참여한다. 오늘 회의에는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방송협회를 제외한 6개 단체가 참석했다.

위원장 선출과 준비위원회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오는 16일 열리는 2차 정례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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