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백재현 집행유예…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

‘동성 성추행’ 백재현 집행유예…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

기사승인 2015-07-10 22:01: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동성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출신 백재현(45)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는 10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백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백씨에게 동종전과가 없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백씨는 지난달 26일 열린 공판기일에서 “무의식 중이었지만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백씨는 지난 5월 17일 새벽 서울 종로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남성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쿠키영상] "이 우편물 뭐야?" 아들 앞으로 온 수상한 우편물에 분노한 엄마...내용물이 뭐길래?
[쿠키영상] 성추행범을 경찰서로 끌고 가 사정없이 두들겨 팬 '용감한' 여고생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핫한 몸매의 모델들과 “The Original Sexy”를 보여주다!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