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스코리아’ 진 영예는 172cm 34-25-36 이민지… “제가 진이라니 안 믿겨”

‘2015 미스코리아’ 진 영예는 172cm 34-25-36 이민지… “제가 진이라니 안 믿겨”

기사승인 2015-07-11 01:07: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번호 20번 미스 경기 대표 이민지(24)가 최고 영예인 진에 선발돼 왕관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100% 축복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진이라니 정말 감사하다"며 울먹거렸다. 이어 "미스코리아 가이드 라인대로 행동할 것이며 성악 전공으로서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민지는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172cm에 50.8Kg의 몸무게에 34-25-36인치의 신체사이즈를 가졌다. 골프와 피아노 연주가 취미이며, 노래 부르는 사업가라는 독특한 장래희망을 갖고 있다.

30명의 후보들 중 최종 15인의 후보가 선정됐고 진 1명, 선 2명, 미 4명이 선발됐다.

2015 미스코리아 선으로는 참가번호 1번 미스 충북세종 김정진(20), 14번 전라제주 김예린(19)이 뽑혔다. 미스코리아 미에는 참가번호 30번 미스 대구 박아름(24), 7번 전라제주 소아름(22), 28번 대구 최명경(21), 23번 USA 한호정(24)이 선쟁됐다.

올해 59회를 맞은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이재용 MBC 아나운서와 2013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버벌진트&산체스, 옴므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블 채널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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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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