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 차량들의 엔진오일 소모가 과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 평가업체 컨슈머리포트는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생산된 49만8900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과다 소모 차종을 공개했다. 이 중 상위 30개 모델을 분석한 결과 BMW 5시리즈 V8엔진 장착 모델이 엔진오일 소모량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7시리즈와 6시리즈가 뒤를 이었다. 또 X5(V8)와 X1이 각각 5위와 16위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5시리즈는 20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총 11대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A4(2.0T)와 A5·Q5(2.0T)·A6(V6)·S4·A3·SS·Q7·A7·Q5·A6(2.0T) 등 주력차종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됐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 스바루 차량 4종(아웃백·레거시·포레스터·임프레자), 포르쉐 3종(파나메라·카이옌·박스터) 순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V8)과 쉐보레 스파크도 순위에 들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엔진 오일 보충이 잦다면 차량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포스의 위력을 보여주마"…목을 조르는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쿠키영상] "네가 참 좋아~♥" 온몸 다 바쳐 소녀의 사랑을 받아주는 허스키
[쿠키영상] '심쿵' 종이봉투가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