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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팀] 벤치클리어링 이후 최현(휴스턴 애스트로스·미국명 행크 콩거)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7로 뒤진 9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최현은 4-5로 뒤진 9회초 러그네드 오도어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시간을 지체하자 말다툼을 벌였다. 두 선수의 충돌에 양 팀 선수들이 몰려 나오면서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9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현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존심을 지켰다. 최현의 홈런으로 휴스턴은 6-7로 추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휴스턴은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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