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씨는 지난 2월 5일 부산 연제구에 사는 애인 이모(33·여)씨를 때려 경찰 조사를 받자 이씨를 위협해 피해자 진술 내용을 바꾸고 합의서를 제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지난 6월 19일에는 남자 관계를 의심해 이씨의 집에 찾아가 이씨를 마구 때려 전치 3주 상해를 입혔으며, 경찰에 신고를 못 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폭행 후 사과를 반복하는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경찰에서 “술김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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