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유소년 체육 인재 육성… ‘꿈나무체육대회’ 후원

교보생명, 유소년 체육 인재 육성… ‘꿈나무체육대회’ 후원

기사승인 2015-07-23 10:15:26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미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체육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23일부터 6주간 춘천, 동해, 정선, 홍천, 양구 등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유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 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총 78억원에 이르며 체육대회를 거쳐간 어린 선수는 12만명이 넘는다.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00명,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수만 해도 140여개에 달한다.

유도의 김재범과 최민호를 비롯해 빙상의 이상화와 심석희, 체조의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등 꿈나무 출신 선수들은 국제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계에서는 이러한 후원방식이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고 저변을 넓혀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매년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지방자체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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