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한류스타의 원조’ 배우 배용준(43)의 결혼식이 열린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는 일본의 ‘아줌마팬’들이 모여 들었다.
이날 오전부터 일본에서 날아온 중년의 일본 여성 팬들 200여명은 호텔 본관에서 결혼식이 진행되는 애스톤 하우스로 가는 삼거리에 모여 앉아 ‘욘사마’를 기다렸다.
이들은 결혼식을 볼 수도 없지만 우산, 모자, 방석, 부채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주최 측이 정해놓은 구역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배용준의 등장 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오후 1시쯤 배용준이 자신의 개인차량인 검은색 마이바흐를 타고 나타나자 한순간 주변이 들썩였다.
차량은 팬들이 모인 쪽에서 속도를 다소 늦추며 뒷좌석 창문을 살짝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은 배용준의 얼굴을 보기엔 무리였고, 창문도 이내 다시 올라가며 차량은 스쳐 지나갔다.
배용준이 식장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팬들은 호텔로 돌아가지 않고 밖에서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대부분 단체로 한국을 찾았다. 호텔 본관과 애스톤 하우스의 거리가 꽤 되는 데다 오르막길이어서 일본 팬들의 이동을 위해 16인승 버스가 본관과 애스톤하우스 주변을 바삐 오가는 모습이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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