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5일 모여 최근 그룹의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정리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도 전날 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마찬가지로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 소속 노조위원장 19명은 이날 오후 잠실 롯데월드에 모여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입장을 성명서 형태로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입장을 정리하려고 한다”면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한국 롯데 임직원은 신 회장 체제에서 근무해왔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오늘 모임도 신 회장 체제를 잘 유지하자는 의견으로 모일 것 같다”고 밝혔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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