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男 축구, 북한과 0:0 무승부

대한민국 男 축구, 북한과 0:0 무승부

기사승인 2015-08-09 20:36: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9일 오후 6시10분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북한과의 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남자축구 대표팀의 자력 우승은 불가능해졌다. 중국과 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결정된다.

북한과의 무승부로 한국은 1승 2무 승점 5점이 됐다. 현재 북한은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이고, 중국은 1승 1패 승점 3점, 일본은 1무1패 승점 1점이다.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중국이 이길 경우 승점 6점으로 중국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일본이 승리하거나 비기면 한국이 우승하게 된다.

이날 전반전과 후반전 한국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 수차례 북한의 골문으로 슛이 향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막판 이재성의 슛이 북한 리명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전에도 리명국 골키퍼의 수 차례 선방에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87분경 교체 투입된 김신욱의 높이를 이용해 북한 골문을 공략하던 한국대표팀은 후반 막판과 3분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리명국 골피커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특히 추가시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김신욱이 뒷발로 밀어넣는 슛을 날렸지만 리명국 골키퍼가 넘어지면서 손을 뻗어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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