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한화 5위 탈환, 롯데에 2-1로 승리

[2015 프로야구] 한화 5위 탈환, 롯데에 2-1로 승리

기사승인 2015-08-09 21:43: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배영수의 호투와 정근우의 결승 2점 홈런으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5위를 탈환했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윤규진, 권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활약에 2-1로 승리했다.

시즌 4승째를 거둔 배영수는 6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야수들의 호수비와 병상타로 이닝을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윤규진과 권혁은 각각 1과 3분2이닝, 1화3분의 1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51승 50패를 기록하며, 이날 문학 구장에서 kt에 10-4로 패한 SK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한화 타자들도 상대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에 단 2득점에 그쳤지만, 투수들의 활약에 웃었다. 특히 1번 타자로 나선 정근우는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5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며 배영수와 함께 이날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도 7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8안타를 허용 퀄리트스타트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배영수 선수는 “그동안 팀에서 맡은 역할을 잘 못했다. 오늘 수비에서 선수들이 도움을 많이 줘서 편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 그동안 스스로가 많이 답답했는데, 스스로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팬들에게도 배영수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안타까워하셨을 것 같다. 앞으로 잘 이겨내도록 하겠다.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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