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한화에 2연승

[프로야구] 넥센, 한화에 2연승

기사승인 2015-08-14 21:49:55
[쿠키뉴스팀]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2연승을 거뒀다.

넥센은 14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8-2로 꺾었다.
5위 한화에 2.5게임 차로 추격당하고 시작한 이번 2연전(13·14일)에서 모두 승리한 4위 넥센은 격차를 4.5게임으로 벌리며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3위 두산 베어스를 가시권에 뒀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 4번 타자 김태균은 1회초 2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넥센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1-2로 뒤진 2회말에는 선두타자 윤석민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한화 선발 안영명의 폭투가 나오자 2루에 도달하고 이택근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이뤘다.

넥센은 한화 야수진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무사 1루에서 김지수의 땅볼 타구를 잡은 한화 유격수 강경학은 병살을 노리고 2루에 송구했지만 공은 2루수 정근우의 글러브를 외면했다.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넥센은 박동원의 중전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스나이더의 우익수 쪽 2루타, 유한준의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7-2로 점수 차를 벌려 상대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밴헤켄은 시즌 12승(5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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