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5년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 발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5년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 발간

기사승인 2015-08-19 09:27:57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지난 25년 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잔잔한 울림을 전해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한 권의 책으로 재탄생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25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글판의 여운과 감동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사랑을, 또 위로를 건네고 있다.

그 동안광화문글판을 수놓은 문안은 총 73편.고은, 정호승, 도종환, 김용택, 공자, 헤르만 헤세 등 동서고금의 현인과 시인 40여명의 작품이 인용됐다.

광화문글판 문안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는 역대 문안 73편을 희망·사랑·꿈·위로·응원 등 테마별로 나눠 수록했다. 문안과 함께 전체 원문도 읽을 수 있어 광화문글판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 문안을 장식한 작가소개는 물론, 문안선정부터 디자인·설치에 이르기까지 글판 제작과정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광화문글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5월 광화문글판의 25년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일반시민, 대학생, 문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공감콘서트 ‘그 곳에 광화문글판이 있었네’를 개최하기도 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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