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별 정체성 담은 SNS 채널 확대… 고객 소통 강화

보험사별 정체성 담은 SNS 채널 확대… 고객 소통 강화

기사승인 2015-08-25 12:45: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생명보험업계와 고객과의 소통에서 SNS 채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매체인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은 최신 뉴스를 빠르게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자사의 정체성을 담은 메시지들을 전달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다수의 생명보험사들도 고객과의 주요한 소통 창구로 SNS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www.lifeplanet.co.kr)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총 25개 생명보험사 중 페이스북을 운영 중인 보험사는 18곳, 블로그의 경우 1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플래닛은 최신 정보와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터넷, 모바일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해 ‘고퀄라이프’를 콘셉트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별동이’, ‘앙고라’와 같은 만화 캐릭터가 ‘쉽고, 간단한 금융·재테크 정보’, ‘편리한 생활 팁’, ‘최신 IT소식’ 등을 전하며, ‘핫 이슈’에 민감한 SNS 유저의 흥미를 끌고 있다.

빅3 생명보험사의 경우 각자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은 ‘함께’, ‘내일’, ‘쉼표’, ‘지혜’, ‘만남’을 교보생명은 ‘가족’, ‘꿈’, ‘사랑’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한화생명의 경우 ‘오늘’, ‘내일’을 키워드로 뽑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생명보험사의 경우 해당 국가의 정체성을 담아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기업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SNS 채널 내에 프랑스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차별화 하고 있다.

흥국생명의 경우에는 예술이 주는 ‘풍요’를 키워드로 삶과 보험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교원 라이프플래닛 SNS담당 매니저는 “SNS 채널을 통해 보험사는 기존의 이성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보험사에게는 소비자와의 주요한 접점이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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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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