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보증보험 출범… 20년간 744척 선박발주 지원

한국해양보증보험 출범… 20년간 744척 선박발주 지원

기사승인 2015-08-25 13:34: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26일 국적 선사들의 선박발주를 지원하는 한국해양보증보험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은 국적 선사들이 선박을 매입할 때 후순위 투자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며, 2019년까지 5500억원의 자본금을 모아 20년간 총 744척의 선박 확보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작년 말 300억원씩 출자했으며, 연말까지 총 4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계획이다.

한진해운·현대상선 등 40여개 국적 선사들이 이달 말까지 150억원을 출자하고, 연말까지 1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보증보험의 총 자본금은 연말까지 125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적 선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공약으로 내놓았으나,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현행법에 따라 조속히 설립 가능한 보증보험회사로 방향이 선회했다.

그동안 해운시황 장기 침체로 금융기관들이 선박금융 참여를 기피했으나 앞으로는 해양보증보험이 후순위 투자 보증을 제공하기에 선박 발주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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