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 차 덜 탈수록 보험료 싸지는 ‘마일리지 특약’ 확대

보험사들, 차 덜 탈수록 보험료 싸지는 ‘마일리지 특약’ 확대

기사승인 2015-08-27 15:24:56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보험사들이 주행 거리가 일정 기준 이하일 때 보험료를 깎아주는 자동차 보험 마일리지 특약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내달 16일 발효되는 계약분부터 자동차 보험 마일리지 할인폭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후할인 기준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3000㎞ 이하인 계약자는 할인율이 16.5%에서 22%로 높아지고 5000㎞ 이하는 13.6%에서 18%로, 1만㎞ 이하는 10.6%에서 14%로 조정된다.

동부화재도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계약부터 마일리지 할인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행거리 3000㎞ 이하인 가입자가 가입 시점, 만기 시점의 주행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적용되는 ‘후할인 사진 고지’ 할인율이 현행 17%에서 22%로 5%포인트 오른다. 보험료를 먼저 할인받은 뒤 만기 때 주행기록을 사진으로 증명하는 ‘선할인 사진 고지’ 할인율은 주행거리 3000㎞ 이하 기준으로 15.2%에서 20%로 높아진다.

삼성화재도 이미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총 6%포인트 내외로 높인 데 이어 추가 할인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연간 3000㎞, 8000㎞ 이하로 운행하는 고객에게만 적용되던 마일리지 할인 혜택을 1만2000㎞ 이하, 1만5000㎞ 이하 구간도 신설해 대상을 확대했다.

악사(AXA)다이렉트손해보험도 지난달 연간 주행거리가 5000㎞ 이하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던 보험료 할인율을 10%에서 17.4%로 높인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아찔한 섹시 댄스…걸그룹 러브어스(LoveUs) 미교 직캠

[쿠키영상] "잘 자요~" 뇌종양 수술 중 슈베르트의 가곡을 부르는 오페라 가수 '전율'

[쿠키영상] 북한 사람이 총 쏘는 방법?…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된 북한"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