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노바티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바이오리더 육성프로그램 ‘제12회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가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전세계 바이오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선발하여 제약 및 바이오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17명의 한국 학생들이 참여해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습득하고, 저명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 및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미래 제약 및 바이오 산업에 대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한 바 있다.
전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약학, 자연과학, 경영, IT/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 70명이 참가한 이번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에 한국대표로 안예진씨(성균관대학교 약대)와 이지현씨(조선대학교 약대)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팜영리더아카데미’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바이오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의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노바티스의 핵심 가치이자 R&D 혁신에 필수 요소인 ‘협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협력과 팀워크를 통해 혁신 및 창의성을 강화하는 노바티스 바젤 캠퍼스의 최신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바티스의 신약 개발 연구자 및 임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최신 흐름 및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생명공학기업의 창업 및 운영을 체험하는 워크샵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노바티스 CEO 조셉 지메네스 및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 등 전세계의 저명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바이오산업과 혁신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한국노바티스 문학선 대표이사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바이오 분야의 미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고 타 국가 학생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가 많은 한국 학생들이 약학 및 바이오 산업 성장의 리더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