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 벌초를 하려는 차량들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분기점∼안성나들목 4.6km 등 총 5.5km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88올림픽고속도로는 담양방향 고령분기점∼고령나들목 15.3km에서,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km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춘천방향 금호분기점∼다부나들목 18.2km에서 정체다.

도로공사 측은 서울 방향 혼잡은 정오 전후로 시작돼 오후 4∼5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1시가 넘어야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대가 되는 등 지난주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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