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공식 포스터 공개… 80년대 복고스타일 재현

‘응답하라 1988’ 공식 포스터 공개… 80년대 복고스타일 재현

기사승인 2015-09-23 16:45: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다음 달 방영되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8’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춰 1980년대 복고 스타일을 재현하고 있다. 가장 뒷줄에는 일명 브로콜리 머리를 한 아줌마 3인방 배우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성동일, 2대8 가르마에 안경을 낀 김성균, 장발에 2대8 가르마가 인상적인 최무성, 유재명이 80년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가운데 줄에는 바가지 머리를 한 채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박보검과 삐딱한 자세로 팔짱을 끼고 있는 류준열, 양 옆의 두 남자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혜리, 아역배우 김설을 안고 있는 고경표, 5대5 가르마 타고 큰 안경을 낀 채 야구 점퍼를 입고 있는 이동휘가 눈길을 끈다.

앞줄에는 보라색 라운드티에 녹색 바지를 입은 안재홍과 체크무늬 셔츠에 조끼를 입고 안경을 껴 모범생 분위기를 풍기는 류혜영, 트레이닝복을 입고 바닥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최성원이 위치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1988년을 배경으로 과거를 추억하며 가족과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 때 그 시절을 가족 중심으로 돌아보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2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과 2013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의 후속작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 달 30일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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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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